배드민턴 초보 레슨 동영상 나에게 맞는 것은
배드민턴 초보시면 클럽에 가입하는 조건 혹은 추천사항으로 레슨을 하시라는 이야기를 많이 들으실겁니다. 제가 총무였을 때 초보 분들에게 많이 권했던 사항인데요. 가입하시는 분들은 "무슨 레슨코치랑 짬짜미가 있어서 권하나?" 라고 생각하시는 분도 간혹 계실겁니다. 사실 전혀 그렇진 않고요. 제가 배드민턴 초보 분들에게 레슨 그리고 동영상을 권하는 이유는 나쁜 버릇이 생겨 고치기 힘든 저처럼 되지 말라는 의미로 레슨과 동영상을 권했습니다.
그럼 그 이유에 대해 그리고 어떤 영상들을 봐야 하는지 살펴보겠습니다.
배드민턴클럽에서 레슨을 권하는데 꼭 해야하나요?
제가 총무를 맡았을 때의 경험했던 토대로 이야기 해 보겠습니다.
초보분들의 가입에 대해 반기는 곳의 분위기
각 클럽에서 초보 분들의 가입을 반기는 곳도 있고, 싫어하는 클럽도 있습니다. 가입을 반기는 클럽은 제가 생각했을 때 신생 클럽 혹은 연령대분들이 낮은 30대에서 40대가 많은 클럽이라고 생각합니다. 이 클럽의 특징은 지역 거주지가 직장 등 교육 때문에 이사 등이 많아 해당 클럽을 오래 하지 못하고 다른 곳으로 이적하는 경우가 많은 클럽입니다.
신입들이 많이 들어오는 만큼 많이 나간다는 의미이기도 합니다.
신입들을 막상 받고 나면 해결해야 하는 일이 생기는데요. 이분들을 클럽생활에 적응시키고 운동에 재미를 느끼게 해줘야 할 필요를 느낍니다.
게임을 많이 잡아 드리면 해결되는 것 같지만 사실 이건 흥미를 반감 시키는 요인중에 하나입니다.
라켓 잡는 방법도 모르고, 게임 운영 방식도 모르는 상황에서 무조건 게임을 하는 것은 같이 게임을 하는 사람들에겐 운동도 되지 않고, 초보분들에게 쉬운 볼만 띄워주는 긴장감 없는 게임만 할뿐이죠.
그리고 게임만 한다고해서 실력이 늘진 않더라고요. 부상은 많이 발생하는데 말이죠.
그래서 초보분들을 가입시킬 때 레슨을 꼭 받으시라고 합니다. 최소한 6개월정도 말이죠.
그런데 말이죠. 6개월 이상 받으실 때 이건 꼭 지켜주셔야 합니다.
레슨만 꼬박 6개월이 아닌 매일 매일 출석도 6개월을 동시에 해줘야 합니다.
이래야 레슨 효과가 나오고 실력이 늘어납니다.
제가 경험해 본 결과 레슨만 꼴랑 받고 계신 분들은 실력이 거의 늘지 않더군요. 그냥 레슨 코치님에게 고정적인 수입원만 제공해주는 것과 같습니다. 이런 식의 수입이 발생하는 것은 레슨코치도 반기지 않습니다. 본인이 지도하는 수강생 분들의 실력이 보면 볼수록 늘어가는 것을 더 선호하죠.
그건 클럽 운영진 또한 같은 생각입니다. 한명이라도 더 실력이 좋은 사람들이 나오길 바라기도하고요. 재미를 붙여 오랜기간동안 회원으로 있어주길 바랍니다.
초보분들의 가입에 대해 깐깐한 곳의 분위기
초보분들의 가입을 반기지 않는 곳의 클럽내 분위기는 40대이상 클럽에 오래 계신분들이 많은 곳 그리고 A조가 많은 동호인들을 보유하고 있는 곳일 수록 깐깐할 수 있습니다.
초보분들이 오시면 우선 월회비를 납입하기 때문에 운동을 잡아 드려야 합니다.
배드민턴 운동을 해보신 분들은 잘 아시겠지만 40대에 가까워 새로운 운동을 하게 되면 예전처럼 몸도 움직여지지 않고 체력도 떨어지고 습득력도 많이 떨어져 있습니다. 그리고 부상의 위험도 크고요.
같은 15분정도 운동을 해도 초보 분들은 게임을 하는 것보다 제자리에서 빈 스윙과 체력운동을 하는 것이 더 도움이 되고 운동이 되는데요.
초보 분들 누구하나 붙잡고 물어보면 게임하는 것을 더 선호합니다.
겨우겨우 게임을 잡아드리면 초보 1명 그리고 기존 회원 3명이 게임을 해야합니다. 초보 1명은 운동이 될 순 있어도 기존 회원 3명은 운동이 되지 않겠죠. 이런 이유로 기존 회원 3명의 불만이 쌓이게 됩니다. 이런 건의로 클럽 자체에서 불만사항을 줄이고자 초보분들의 가입에 대해 인색할 수 밖에 없습니다.
집에서도 배드민턴 초보 영상을 보고 따라하기
어떻게 보면 배드민턴 클럽에 가입하는 것도 작은 사회생활을 하는 것과 같습니다. 나이가 많고 구력이 많은 사람에게 잘 보여야 합니다.
생각했던 것보다 배드민턴 클럽 생활이 까다롭죠?
그래서 클럽에서도 운동을 해야하고 클럽 밖 집에서도 운동을 해야 하는데요. 집에서는 배드민턴 라켓 쥐는 법과 그립전환을 연습해야하고 동영상을 많이 봐야 합니다.
요즘은 유튜브에 좋은 교육영상들이 올려져 있어 너무 다양하게 보진 마시고, 한 두명 정도의 레슨코치 영상을 쭉~ 보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저도 회원분들이 가입하시면 꼭 보고 연습해야 할 영상들을 보내드리는데요.
솔직히 이야기 하면 10이면 10 안보시는 것 같습니다.
삶의 비중이 직장 및 일터에 관심을 더 갖고 계신 분들이 많다라고 봐야겠죠. 하지만 그건 아셔야 합니다. 부상이 적으려면 처음부터 잘 배워두고시고, 좋지 않은 습관을 버려야 운동도 쉽고 실력도 빨리 성장한다는 사실을 말이죠.
배드민턴 초보자용 레슨 영상은 어떤 것으로?
저는 처음 배드민턴을 시작할 때 많은 주변분들이 알려주신 대로 그립법을 배워 시작했습니다. 물론 이 방법이 틀린 그립법은 아닙니다만 해당 그립법 세미 웨스턴 그립법으로 쥐게 되면 단점이 하나 생기더군요.
갑자기 오는 백핸드 측면 콕에 대한 처리가 느리다는 겁니다. 그렇게 되면 해당 그립을 쥐는 대부분은 백핸드로 올시 백핸드 크로스커트 혹은 직선으로 드랍을 놓는 경우가 많습니다.
한두번은 위기를 벗어날 수 있지만 백핸드가 약하다는 것이 파악되면 상대방은 네트로 압박해 들어오기 때문에 D조 이상 가시려면 백핸드에 대한 원리를 빨리 파악하셔야 합니다. 백핸드가 아닌 손목이 사용되는 원리에 대해 아셔야 합니다.
그때가서 생각해 본다?
그것도 맞지만 미리 알아두고 연습하시는 것이 가장 좋은 선택 아닐까요?
저는 초보분들이 클리어, 스매싱 하는 동작보다는 손목을 어떻게 이용하고 써야 하는지가 우선이라고 생각합니다.
이것 적응하는지 못하는지에 따라 실력의 성장속도는 달라질 거라 예상이 되네요.
배드민턴 초보가 익혀야 할 영상
손목을 쓰는 이유와 그 영상
그립 전환하는 방법
사실 저 또한 그립법을 바꾼지 이제 2년차 되어갑니다. 그동안엔 어깨 고통을 참아가면서 운동을 했었는데요. 그립을 바꾸고 나니 이제 좀 치는 재미가 생기더군요. 이분 영상 말고도 참고해야 할 영상은 많이 있습니다만 설명을 많이 하는 영상을 우선순위로 하여 선정했습니다.
다음에도 다른 주제로 이야기 하면서 도움이 될만한 영상을 링크하도록 하겠습니다.
배드민턴 초보분들 코트에서 소외된다고 고민하지 마시고, 지금 내가 올바르게 치고 있는지 확인 후 잘못된 습관을 빨리 버리셔야 다른 분들보다 빨리 성장할 수 있습니다.